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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진짜 쉬운 파닉스는 이렇게 배웁니다 윤선미

by 책으로보는세상 2025. 1. 30.

1. 저자 윤선미 설명

  저자 윤선미는 오랜 기간 동안 영어 교육을 연구하며, 특히 파닉스(Phonics)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온 영어 교육 전문가이다. 그녀는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 단계인 파닉스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제 학습 현장에서 검증된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영어를 배우는 많은 아이들이 알파벳을 아는데도 단어를 읽지 못하는 이유는 영어의 발음 규칙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윤선미 저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 암기가 아닌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익힐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2. 책 내용 요약

  1장. 파닉스란 무엇인가?

    첫 번째 장에서는 파닉스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 파닉스란?

  • 파닉스는 영어의 철자와 소리(발음)의 관계를 배우는 방법이다.
  • 예를 들어, 'c'는 /k/ 소리를 내고, 'a'는 /æ/ 소리를 내므로, ‘cat’은 /kæt/로 읽힌다.
  • 즉, 문자(글자)와 소리를 연결하는 원리를 익히는 과정이다.

    ✅ 왜 파닉스를 배워야 할까?

  • 파닉스를 배우면 영어 단어를 읽고 발음하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단어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읽을 수 있는 힘(Decoding skill)을 기르게 된다.
  • 영어권 국가에서는 아이들이 읽기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파닉스를 배운다.

     ✅ 파닉스를 배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

  • 철자와 소리의 규칙을 이해하면, 읽기뿐만 아니라 듣기와 쓰기도 함께 향상된다.
  • 단어를 하나하나 외울 필요 없이, 처음 보는 단어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2장. 파닉스를 배우기 전 알아야 할 것들

    이 장에서는 파닉스를 배우기 전에 준비해야 할 기본 사항을 다룬다.

 

      ✅ ① 영어 알파벳의 소리 익히기

      ✅ ② 소문자부터 익히기

      ✅ ③ 영어 발음의 기본 원리 이해하기

 

  3장. 진짜 쉬운 파닉스 학습법

    이 장에서는 효과적인 파닉스 학습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 ① 음가(소리)부터 익히기

      ✅ ② 2~3개의 글자를 연결해서 발음하기

      ✅ ③ CVC(자음-모음-자음) 구조의 단어 읽기 연습하기

      ✅ ④ 단어 패턴 활용하기

      ✅ ⑤ 파닉스 놀이 활용하기

 

4장. 파닉스 학습을 돕는 활동과 자료

  이 장에서는 아이들이 파닉스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과 자료를 소개한다.

 

3. 인상적인 문구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려면, 먼저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파닉스가 영어 읽기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문장

 

영어 단어를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단어 암기보다 파닉스 학습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문장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려면, 파닉스는 놀이처럼 익혀야 한다.

 

  게임과 노래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학습법을 강조하는 문장

 

4. 서평

📌 파닉스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파닉스를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이다. 요즘은 영어 유치원이나 조기 교육을 통해, 영유아 시기부터 영어 노출이 시작되면서 파닉스도 빨리 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의 파닉스 학습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 책에서 윤선미 저자는 파닉스를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가이드를 제공한다.

 

✅ 파닉스 학습은 '읽기 준비(Reading Readiness)'가 되었을 때 시작해야 한다.

  • 아이가 영어 단어를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글자와 연결할 준비가 되었을 때 파닉스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보통 만 5~6세 정도가 적절한 시기지만,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너무 이른 파닉스 학습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 영유아 시기(2~4세)에 영어 노출이 많더라도, 파닉스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문자를 배우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 아이가 아직 모국어(한국어) 문장 구성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 문자 학습이 먼저 진행되면, 언어적 혼란이 올 가능성이 있다.
  • 특히, 한글을 배우기도 전에 영어 철자와 소리를 먼저 익히려고 하면 부담을 느끼고 영어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파닉스를 시작하기 전에 '소리 중심'의 영어 노출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 영어 동요, 그림책, 오디오북 등을 활용해 듣기와 말하기에 익숙해진 후에 읽기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 예를 들어, 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들으며 소리를 따라 하거나 단어의 반복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 파닉스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파닉스는 놀이처럼 접근해야 한다.

  •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파닉스를 게임, 노래, 챈트 등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예) 'B'의 소리를 배울 때, 'B'로 시작하는 단어(bee, ball, banana)를 노래로 부르거나, 그림과 연결 지어 자연스럽게 익히기

  📌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점

  윤선미 저자는 파닉스를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파닉스 학습의 시기보다 '읽기 준비'가 되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진짜 쉬운 파닉스는 이렇게 배웁니다]는 영어 조기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언제, 어떻게 파닉스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조급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파닉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책이다. 이에 더해, 영어 읽기의 기초가 되는 파닉스를 쉽고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도 알려주는 책이다. 윤선미 저자는 파닉스를 단순 암기가 아닌,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익히는 과정으로 설명하며, 학습법과 실전 자료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파닉스를 가르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영어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