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 설명 : 전종관
저자 전종관은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예비 부모를 위한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온 전문가입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그로 인한 정서적 불안에 주목하며 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과 강연을 통해 예비 엄마들을 돕고 있습니다.
전종관 저자는 단순히 의학적 조언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며 느끼는 엄마의 걱정과 고민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의 저서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는 이러한 철학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출간 후 많은 예비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육아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종관 저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137회(방송일 : 2022년 7월 6일)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그는 삶의 시작을 함께하는 의사 라는 주제로 산부인과 전문의로서의 경험과 철학을 나누며 많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2. 책 내용 요약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는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들이 흔히 겪는 걱정과 불안을 따뜻하게 다독이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주요 주제를 다룹니다.
(1) 임신 초기의 불안감
임신을 준비하거나 초기에 겪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와 그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다룹니다. 저자는 이 시기에 엄마들이 겪는 대표적인 걱정들을 분석하며,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을 것을 강조합니다.
(2) 몸과 마음의 균형 잡기
임신 중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임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걱정을 지나치게 억누르기보다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3) 실질적인 임신 생활 팁
책의 후반부는 임신 중 흔히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팁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입덧이 심한 경우의 대처법, 몸이 무거워질 때 편안한 자세 찾기, 그리고 출산 준비 과정에서의 유용한 체크리스트 등을 소개합니다.
책의 전반적인 톤은 따뜻하고 공감적입니다. 저자는 예비 엄마들에게 스스로를 격려하고 작은 변화에도 긍정적인 시선을 가질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가 자신의 불안을 인정하고, 이를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을 통해 아이와의 첫 만남을 준비하도록 돕습니다.
인상적인 문구들
걱정은 엄마로서의 시작이다. 그 걱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진짜 준비의 시작이다.
이 문구는 예비 엄마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인정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다루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완벽한 엄마가 되겠다는 목표는 스스로를 지치게 만든다. 더 좋은 목표는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다.
이 문구는 엄마로서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행복을 우선시하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잘 드러난 구절입니다.
엄마가 느끼는 감정은 아이에게도 전해진다. 당신이 평온하다면, 아이도 평온을 느낀다.
이 문장은 엄마의 심리적 안정이 아이의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를 돌볼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걱정은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을 적당히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 엄마로서의 첫걸음이다.
이 문구는 걱정을 완전히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그 감정을 수용하고 다루는 법을 배우라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3. 서평
이 책은 임신이라는 과정이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변화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매우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특히 초보 부모가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다루는 저자의 태도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걱정을 나쁘게 보지 않는 시선" 입니다. 많은 경우 불안이나 걱정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를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임신 중 몸의 변화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걱정은 엄마로서 시작된 첫 감정이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이다.
또한, 책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팁들도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태교는 반드시 거창하거나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은 태교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던 예비 엄마들에게 안심을 주는 현실적인 지침입니다.
저자는 임신 중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예비 엄마들에게 자신이 느끼는 불안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의지할 것을 권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혼자만의 걱정 속에서 벗어나, 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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