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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 김민지 저자 하워드 가드너 교수 추천 도서

by 책으로보는세상 2025. 2. 4.

1. 저자 김민지 설명

  저자 김민지는 오랫동안 부모 교육과 아동 심리 상담을 연구해 온 전문가이다. 그녀는 부모들이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어느 정도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한다.

  현대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기도 하고, 반대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 책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는 아이와 부모가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필요한 '심리적 거리'의 중요성을 다룬다. 부모가 아이를 과잉 보호하거나 지나치게 개입하면 아이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저해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방임하면 아이의 정서적 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2. 책 내용 요약

  1장. 부모의 사랑, 너무 가까워도 문제다

     ✅ 아이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호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걸 대신해 주려고 한다.
  • 하지만 과잉보호는 아이의 독립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 아이가 스스로 경험하고 실수할 기회를 빼앗기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부모의 역할은 '울타리'가 아니라 '이정표'가 되어주는 것

  • 부모는 아이를 보호하는 울타리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 아이가 혼자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되, 필요할 때만 개입해야 한다.

  2장.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의 핵심은 '거리'다

      아이에게도 '개인 공간'과 '자기 결정권'이 필요하다

  • 아이의 모든 행동을 부모가 통제하려 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 부모가 모든 걸 대신 결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적당한 거리'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 너무 가깝지 않게 : 아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려 하지 않는다.
  • 너무 멀어지지 않게 : 아이가 힘들 때는 옆에서 지지해 준다.
  • 필요할 때만 개입하기 :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 개입하되,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먼저 준다.

  3장. 아이의 독립성을 키우는 부모의 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준다

  • 부모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예) 아이가 숙제를 안 하고 있을 때 → "숙제해야지!"라고 다그치기보다, "어떤 계획으로 숙제를 할 거야?"라고 물어보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한다.

      '부모의 불안'이 아이를 억누르지 않도록 한다

  •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를 더 통제하려는 경향이 생긴다.
  •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불안을 그대로 학습하며, 자신의 선택을 불안해하는 성향을 가질 수 있다.
  • 부모가 차분하게 아이를 믿어주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 경험'을 존중해 준다

  • 아이가 실수하거나 실패했을 때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하지 말랬잖아."라고 말하는 대신, "이번 경험에서 배운 게 뭐야?"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다.
  • 실패를 통해 배우는 법을 익혀야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4장. 부모가 아이를 진심으로 돕는 방법

      '대신' 해주지 말고, '함께' 해준다

  • 아이가 힘들어할 때 부모가 무조건 나서서 해결해 주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같이 방법을 찾아볼까?"라고 말하며 함께 고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 아이가 속상해할 때 "그 정도 일로 왜 그래?"라고 말하기보다,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라고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 자신의 감정도 조절해야 한다

  • 부모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아이도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 부모가 차분하게 말할수록,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3. 인상적인 문구

부모가 아이의 모든 것을 해결해 줄 필요는 없다.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사랑과 관심이 너무 가까워지면, 아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아이의 삶은 부모가 대신 살아줄 수 없다. 아이가 스스로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를 과잉 보호하게 된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적당한 거리는 아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서평

  이 책은 아이를 사랑하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오히려 아이의 독립성을 방해하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내 아이를 위해 뭘 더 해줘야 하지?"라고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오히려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아이에게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 이 책이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 부모가 아이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 적당한 거리 유지가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운다.
  • 부모의 불안이 아이를 과잉 보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부모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추천 대상

  • 아이를 과잉 보호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부모
  • 아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키우고 싶은 부모
  • 아이와 건강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부모

  부모의 사랑이 클수록, 때로는 한 발짝 떨어져서 아이를 지켜봐 주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